긴급재난지원금 , 긴급재난지원금신청 , 재난지원금 신청

전 국민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2차 추경안이 오늘 새벽 국회 본 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기초생활수급 가구부터 지급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일반 가구는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어떻게 신청하고 우리집은 얼마나 받을지 궁금하시죠? 같은 수도권이라도 경기도와 서울의 수령액이 다르고 , 받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취재기자의 말을 들어보면, 먼저 얼마나 받는지는 다음달 4일부터 긴급 재난지원금 조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대주 여부와 세대원 수에 따라 받을 금액이 나오는데요, 1인가구는40만원, 2인가구60, 4인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받습니다. 다만 4인 가구가 1인당 10만원씩 주는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을 받았다면 중앙정부 지원금은 지방자치단체 부담 역시 20만원을 뺀 80만원만 나옵니다. 지원금은 신용 체크 카드 포인트, 지역사랑 상품권 , 선불카드 중 원하는 형태로 받을 수 있는데요, 사용처가 한정적인 지역사랑 상품권 보다는 카드포인트 신청이 많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청은 세대주가 해야합니다. 이 카드 포인트 충전은 5월 11일부터 자신이 쓰는 카드 홈페이지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가능합니다.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5월 18일부터 지 자체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주민센터와 은행 지점에 가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지원금은 신청일로부터 약 이틀 뒤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로 충전된다고 합니다. 다만 저소득층 270만 가구는 따로 신청은 하지 않아도 5월 4일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 접수는 주민센터와 지역 금고 은행 등에서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지역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받게됩니다.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지만 방문접수는 위임이 가능합니다. 마스크 대란이 심각했을때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긴 줄이 있었던 만큼, 은행 창구에 사람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원금 신청도 마스크 5부제 처럼 출생 년도별로 나눠서 받기로 했습니다. 받은 지원금은 사용처에 제한이 있는데요,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자신이 거주하는 이 지자체 안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청하지 않을 경우 지원 금액은 자동으로 기부금 처리된다고 합니다. 긴급 재난 지원금을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들의 실업급여나 기업의 고용안정 자금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먼저 3개월 안에 긴급재난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기부금으로 간주가됩니다. 먼저 기부 의사를 밝히고 그 액수도 정할 수 있구요, 이 기부금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은 세액 공제를 받아서 10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15만원을 돌려받습니다. 기부금은 고용 안정 자금으로 쓰이게 됩니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다들 깜빡하지 마시고 꼭 지원하셔서 지원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