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이슈

고등학교 집단 확진자 , 유흥업소 확진자 , 일산병원 확진자

이슈뉴스 2020. 6. 17. 11:54

현재의 사태가 언제쯤 마무리 될까요? 매일 마다 신규 확진자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이천제일고등학교에 다니는 28세 교사가 근육통과 몸살 증상을 보인 뒤 검사를 받아보니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교사가 증상이 발현된 시기에도 학교에 나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에서는 집단 확산의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교사가 증상을 나타낸 날은 6월 8일입니다. 그리고 5일동안 학교에 나가서 수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주로 교실과 교무실에 머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담임을 맡은 반의 학생 30명 등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서 검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 나머지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수는 약 1130명이라고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날 경기도 이천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등장했습니다. 같은 날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40세 어린이집 원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원장의 어머니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결국 해당 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며 출입구를 같이 사용한 돌봄센터 초등학생 13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곳 어린이집 건물에는 시청 공무원 약 100명 정도가 상주해 있는데 이들과도 접촉한 이력이 있다면 모두 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30대 간호사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루 전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해본 결과 이와 같은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다행히 병원 의료진들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간호사의 동선 등을 파악하여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같은 날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는데 어떻게 해당 가게는 문을 열었을까요? 한 달 이상 영업을 하지 못하자 업소들의 항의가 많았다고 합니다. 결국 서울시에서는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완화하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 하루 뒤에 확진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다행스러운 소식이라면 확진자가 50명대에서 감소하여 사흘동안 3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안심할 수 없다고 합니다. 리치웨이와 수도권 개척교회발 확산이 계속 전파되고 있고,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산발적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는 언제든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