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 거리두기 연장 , 생활속 거리두기
새로나온 환자 수가 10명대로 줄어든지 하루만에 한자리 수까지 줄어들었습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지 한 달 만에 이뤄낸 일입니다. 그동안 많은 국민들이 답답함을 참아왔고, 또 가게를 열지 못하며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정부는 이제는 절충점을 찾아야 할 때라며 황금연휴가 끝나는 5월5일 어린이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좀더 이어는 가되, 몇몇에 일부 제한은 풀기로 했습니다. 학원 헬스장 같은 곳은 문을 닫으라고 강력히 권고했었는데,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문을 열 수 있도록 좀 풀어준 겁니다. 이렇게 시행하고 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5월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넘어가겠다고 했는데요, 지금부터는 관련소식을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정부 발표 내용부터 살펴보자면, 코로나 전파를 막기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됐습니다. 이달30일 부처님 오신날부터 5월5일 어린이날까지 최다 6일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때 나들이나 외출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것입니다. 대신 종교시설과 학원 및 체육시설 등 4대 밀집 시설에 대해 운영중단과 같은 강력한 권고는 풀기로 했습니다. 다소 완화된 형태이지만 거리두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후 계획도 함께 내놨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이뤄진다면, 5월 6일부터는 일상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이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에 대해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며 큰 위험이 발견되면 언제라도 거리 두기의 강도를 다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경제 활동이 침체되고 그로 인해 서민들의 어려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피로도 커지고 또 참여동력도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떨어지면서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걸로 보이는데, 오늘 국내에선 8명의 환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18명의 확진자가 나온것에 비해 10명이나 줄었습니다. 5명은 해외에서 유입되었고, 국내 감염은 3명 뿐입니다. 2월18일 이후 61일만에 확진자가 한자리수로 떨어졌습니다. 앞서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2월 하순 신천지 교인인 31번환자가 나오면서 급증했습니다. 하루만에 신규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고, 열흘만에 대구에서만 741명 , 전국에서 9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강력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 등으로 이달부터 확진자 수가 크게 줄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부활절과 총선 투표 등을 치른 뒤, 아직 2주간의 잠복기가 지나지 않았다며 더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이렇게 확진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추가적인 감염 확산 가능성을 다시 한번 점검 할 필요도 있기 때문에 거리두기 자체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방심하지말고 서로 더 조심하며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