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태로 인해 세상 모든 것이 변화를 맞이한 상황입니다. 마스크 없이는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고 재택 근무와 같이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일 하는 등 여러 삶의 방식들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한편 대학에서도 이러한 변화와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입학 전형을 발표한 대학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서울대학교' 소식을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대학교의 입학 전형 내용 중 수시모집 지역균형 선발전형을 살펴보면 수능 4개 영역인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에서 2등급 이내의 성적을 받아야 입학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 전형부터 3등급을 받은 학생도 입학시킨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심지어 음대의 경우는 4등급 학생도 받는다고 합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대폭 완화된 것입니다. 또한 수능 점수를 100% 반영하는 정시 모집 일반 전형에서는 교과 외 영역 기준 적용을 아예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출결과 봉사 그리고 교과이수기준 항목 미충족에 따른 감점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이라고 불리는 서울대에서 왜 이러한 파격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요? 서울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사태로 인해 많은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을 기계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주어진 여건에서 얼마나 최선의 노력을 했느냐를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서울대 발표에 대해 여론의 반응은 좋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이라는 서울대에서 2등급도 무리가 있었는데 3등급까지 낮춘다는 발표에 대해 서울대가 가진 특별한 메리트가 사라진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서울대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교에서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려대학교 역시 2021학년도 전기 특별전형부터 새로운 방식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면접 방식인데 '비대면'으로 한다고 합니다. 학교에 가서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집에서 질문지에 대답하는 영상을 직접 녹화해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현재 수험생들의 입시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간소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도 '고3 구제책'을 발표했습니다. 연세대는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고3 비교과 영역에서 수상경력과 창의적 체험활동 그리고 봉사활동 실적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역시 현재 사태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대응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서울 주요 대학들의 이러한 구제책 발표에 대해 다른 대학교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많은 대학에서 각자의 대비책을 발표하거나 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들의 이러한 소식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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