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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이슈

송대익 반성문 아랍어 주작

by 이슈뉴스 2020. 8. 3.

한 때 유튜브 구독자 수 135만 명까지 오르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유튜버 송대익. 그는 유명 프랜차이즈의 배달음식에 대한 주작 영상을 올렸고, 이는 시청자를 기만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에 대해 피해까지 주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구독자 수가 20만 명 이상 빠져나가며 큰 위기를 맞이한 상황입니다. 결국 그는 유튜브 활동을 비롯한 인터넷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그가 최근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영상에서 삭발을 한 채 등장한 그는 자숙 기간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왔고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했을 시청자와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튜버 송대익의 이러한 영상에 대해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더욱 분노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가 올린 영상에 들어가 보면 '좋아요' 수도 많았지만 '싫어요'수는 이보다 5배가 더 많았습니다. 이는 수 많은 시청자들이 그에게 얼마나 실망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최근 그의 영상에 대해 분노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가 주작 사건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는데 불과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영상을 올렸다는 부분 때문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그가 돈을 벌기 위해 서서히 유튜브 복귀 각을 잡는 것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많은 상황입니다. 또한 똑같이 위기를 맞이했던 대형 유튜버들의 자숙 기간과도 비교되며 그의 진정성에 대해 의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그의 영상에는 '부제목: 돈이 필요합니다' , '실수가 아니고 잘못이다' , '송대익이 송대익 했다' , '한달은 너무 빠르지 않나' 등의 댓글들이 있습니다. 유튜버 송대익 역시 긴 시간을 반성하며 살아가는 것이 맞다며 수 많은 시청자들의 비판에 대해 어느 정도는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유튜브 영상을 다시 올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무조건 반성하며 자숙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저지른 실수에 대해 주워 담는 것이 좀 더 책임감 있는 행동인 것 같다며 염치 불구하고 다시 영상을 올렸다고 말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그의 의도와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해당 영상에서 자필로 반성문을 작성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이 올라온 직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송대익의 반성문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요, 그는 "잘못에 대해 다시는 잊지 않으려고 한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펜을 들었는데 해당 영상을 자세히 확대해 보면 반성문에는 정체를 확인할 수 없는 의문의 문자가 나열되어 있었는데요 반성문의 흔한 문구 없이 찾을 수 없던 그의 A4용지에는 흡사 아랍어를 연상케 하며 의미를 알 수 없는 선과 도형이 뒤엉켜 있는 그림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숙 기간동안 아랍어 공부했니?' , '낙서해놓고 반성문이라고 또 속이네' 등 비판의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7만개 이상의 싫어요가 누적되는 등 누리꾼들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