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참PD 폭로, 문복희 해명

130만 유튜버 참PD,  그는 슈스스 한혜연 사건 이후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 단 한번도 꼼수를 부린 적이 없다고 고백하며 잠시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복귀했고 8월 4일 새벽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유명 크리에이터이자 샌드박스 도티와의 설전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발생했던 것일까요? 참PD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술과 안주를 먹으며 시청자드로가 라이브로 소통 중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뒷광고 유튜버에 대해 폭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샌드박스 담당자 도티님은 연락주세요. 영상과 스크린샷을 2년간 모았습니다. 제가 다 밝힐게요" 또한 유튜버 공혁준에 대해서도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던 돼지XX"라며 비판했습니다. 참고로 공혁준 역시 샌드박스 소속의 유튜버입니다. 이러한 참PD의 일방적인 폭로와 저격에 대해 도티가 생방송 채팅창에 등장했고, 10만원의 슈퍼챗을 총 4번을 쏘면서 '뒷광고 의혹'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피력했습니다. 다만 샌드박스 소속이었던 다른 먹방유튜버 나름TV에서 '작년부터 소속사 및 광고주 측에서 유료 광고 진행시 더보기란에만 기재를 요청하셔서'라는 내용을 알렸기 때문에 '뒷광고 논란'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술에서 깬 참PD는 도티에게 사과 글을 올렸습니다. 자신이 도티에게 공격적인 태도로 대화를 진행했던 부분 등 모든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변명이라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는 등 경솔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만 이런 와중에도 단 한가지는 정확히 강조했습니다. 유튜버 참PD는 자신이 폭로한 '뒷광고 유튜버'에 대한 부분은 사실 관계에 입각한 '팩트'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상당한 자료들을 모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대형 유튜버들이 조금씩 사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정작용'에 의해 당분간의 '내부고발'은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상황은 완전히 종결되었다고 보기 어렵겠네요. 그가 쏘아 올린 작지도 크지도 않은 공이 추후 어떠한 형태로 변이될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한편 이러한 '뒷광고 논란'으로 언급된 대형유튜버 중 한명인 문복희는 최근 이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녀가 인정한 4가지 잘못을 이러했습니다. '광고임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았던 점, 더보기를 보지 않으면 광고임을 알지 못하게 한 점, 광고 영상에 유료광고 표시를 하지 않았던 점,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은 점' 그리고 이 글에 달린 댓글들의 반응은 '친한친구에게 통수 맞은 느낌이 든다' , '작정하고 시청자를 기만했다' , '울면서 용서해달라는 영상은 올리지 마라' 등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이것이 왜 문자가 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광고에 대한 돈을 받았음에도 광고라고 밝히지 않은 것은 명백히 시청자들을 기만한 행위입니다. 실제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경우 건당 수 천만원에 달하는 광고 제품을 받았으나 이것을 자신이 구입한 것처럼 연출해서 많은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유튜버들의 뒷광고에 대한 제대로 된 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2020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유튜버들의 '후기 광고 게시법'을 개정했고, 이는 다가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러한 뒷광고 유튜버들은 문복희 외에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도 계속적인 사과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폭로가 계속 나올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