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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이슈

어린이날 행사 , 부산 어린이날 행사 , 서울 어린이날 행사 어떻게?

by 이슈뉴스 2020. 5. 5.

5월에는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외부 활동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위험요소가 잠재해 있다며 해마다 열리던 어린이날 행사도 취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강조했습니다. 서울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5월 4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37명.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긴 연휴와 조용한 전파 등 잠재 위험요소가 있는 만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관리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부는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을 할것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런 변화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단이나 위험이 없어져 안심하고 일상 생활을 해도 된다는 신호로 잘못 받아들여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시내 모든 공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해마다 5월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개최하던 어린이날 행사와 동화 축제, 생태체험 프로그램 역시 취소 됐고, 놀이 동산과 실루엣 동물원 일부를 제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랜 시간 체류가 아닌 산책 위주로 공원을 이용하고 마스크 착용과 2m 이격 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5월초 징검다리 연휴로 인한 시민 대이동의 효과가 1,2주 후 나타날 수 있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해보입니다. 또한 부산에서도 어린이날 행사도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어린이날 명소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올해도 경마공원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었지만 행사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지난 해 어린이날 3만여 명이 몰리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앞선겁니다. 부산시는 5일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잠정 연기했습니다. 스포원도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하고 7일까지 경륜과 경정, 스포츠 센터를 닫습니다. 시민 공원과 태종대 유원지 등 매년 시설 공단에서 주최해오던 어린이날 행사도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습니다. 어린이 대공원과 중앙공원 등 지역 대표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어린이날 행사도 전면 취소됐습니다. 부산 민주 항쟁 기념사업회에 민주 공안 어린이날 놀이터도 올해는 열리지 않습니다. 부모들도 이번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입니다. 한 시민은 "갑갑해 하죠. 그래서 오늘 휴가인 김에 바람 쐬러 잠깐 나왔다가 내일은 어디 갈지 모르겠는데 공원에 다시 와서 놀던지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아요. 이제 간간이 마스크 쓰고 한 번씩 나오고 야외활동 하고 그러면서 버텨야죠"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앞서 말했듯 45일간 시행하던 사회에서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단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이 생기면 언제든 사회적 거리두기로 복귀할 방침입니다.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가운데 어린이날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