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에서 최근 톱 기사로 보도한 내용입니다.
바로 한국의 등교 개학 상황을 사진과 함께 내보낸 것입니다.
과연 그들은 한국의 모습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요?
워싱턴 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한국의 등교 개학 모습이 담긴 총 9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책상마다 칸막이를 하는 모습, 식당에서 철저하게 방역하는 모습 등
여러 가지 모습들을 소개하며 한국에서 등교 개학을 성공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신에서 보도한 내용대로 실제 국내 수 많은 학교에서 방역에 대해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모든 학교 현장의 모습을 다 확인할 수는 없지만 실제 많은 여론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직 준비가 덜 된 학교도 많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성공적인 한국의 방역사례를 소개하기 위해등교 개학을 강행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이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실상 학교 현장은 개판이더라", "대부분 학교는 저런 칸막이 없습니다",
"이거였구나 내 아들 학교 가야하는 이유가", "이거 보여주고 싶어 개학 강행 한건가요?" 등 우려하는 반응입니다.
한편 27일 2차 등교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신규 확진자나 40명이나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49일만에 최대치의 기록이었으며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쪽에 집중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서울에서는 고3 학생 중 첫 확진자도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상일미디어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었고,
이 사태로 인해 학교 측에서는 수업을 중단시키고 모든 학생들을 귀가조치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학교 외에도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로 옮겨진 고3 학생들만 천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결국 2차 개학 첫날 전국 유초중고 561곳이 등교 중단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까지 등교 개학을 진행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금 등교 개학을 하지 못한다면 2020년 올 한해 등교 수업을 아예 하지 못할 수도 있고,
원격 수업만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500개 학교가 등교 중단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단독으로 등교일을 조정하지 말고 교육부 및 방역당국과 협의해서 결정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6월 8일까지 순차적으로 등교할 것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 근심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 또한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끝으로 그녀는 등교한 학생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학교에서 불편하겠지만 친구들과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스스로의 건강과 친구 안전을 위해
학교 생활 수칙을 잘 지키고, 학교 끝나고는 바로 집으로 귀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의 이런 선택에 대해 묻고싶습니다. 과연 현재의 사태가 몇가지 당부의 메시지로 해결될 수 있을까요?
지금은 통제가 아니라 예방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많은 학생들은 어떠한 성공 사례를 위해 존재하는 실험체가 아닙니다.
단 1명의 확진자만 나와도 그것을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교육부에서는 현재 결정에 대해 다시 한번 재고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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