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가장 자신있게 말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등교 개학 이후 학교 내에서 전파된 사례는 단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즉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유 장관이 이러한 발언을 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모두가 우려했던 일이 결국에는 발생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학교 내 확산 사례가 등장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대전에 있는 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115번 확진자입니다. 그리고 이 학생의 어머니는 105번 확진자가 속한 교회 예배에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된 113번 확진자라고 합니다. 결국 이 학생의 경우는 어머니로부터 전파된 것이 맞습니다. 경로가 확실한 것이죠. 문제는 이 학생이 등교를 하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전파했다는 것입니다.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현재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115번 학생과 나머지 120번, 121번 학생들입니다. 120번 학생의 경우 115번 학생과 같은 반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방역당국에서는 이 둘의 밀접 접촉으로 인해 발생한 국내 최초의 교내 확산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또 다른 121번 학생의 경우는 115번 학생과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합기도에 같이 다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SNS 및 포털사이트 댓글 등에서 대전에 있는 수 많은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합니다. 교내 확산 사례가 없다고 그렇게 자신있게 말하더니 결국 이렇게 되지 않았냐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학교에서 터지지 말란 법은 없다며 당장 등교 중지를 시키라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해야 등교를 중지하는 현재의 시스템에 대해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역 당국에서는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증상 상태나 경증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학교 밖에서 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이런 상황을 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을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학생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마스크는 상시 착용할 것을 원칙으로 하고 노래방이나 pc방 등의 유흥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에 국내 첫 사례가 등장한 만큼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알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우려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더 큰 일이 발생하기 전에 교육부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애들 몰려 다니는 건 어쩔 수 없다' , '어차피 밖에서도 마스크 벗고 만나는데 학교에서 마스크 쓴다고 방역이 되겠냐' , '이성적으로 저 친구는 일부러 걸린게 아니라서 내가 미워하면 안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 '등교 후 사건 터지기 전까지 교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 , '교내 확진자가 나왔는데 정말 안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솔직히 말하면 등교개학은 방역 포기하고 고입대입일정 선택한게 맞지' , '저 초등학생 확진자 같은 반 애들은 누군지 알 거 아님? 나중에 따돌림 당할 것 같다' 등 우려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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